안녕하세요 오늘은 굴요리를 배워보겠습니다. 굴은 바다의 인삼, 바다의 우유라고 하는 만큼 영양소가 풍부하다고 합니다. 꿀팁은 미리 알려드리겠습니다. 굴 씻을 땐 그냥 물이 아니라 소금물로 씻어야합니다. 왜냐하면 소금물로 씻어야 굴의 짠맛이 안빠지기 때문. 일반물에 씻을 때 재빨리 씻어야한다고 합니다. 굴을 물에 오래 담가두면 짠맛이 빠져나갑니다.
엄밀히 말하면 둘다 자연산.
양식이란 인공적으로 먹여키운 것. 그렇다면 남해안 굴은 물에 담가두는 수하식 재배를 하는데 자기들이 알아서 큽니다. 엄밀히 말해 양식은 아니라고 하네요. 크기는 왜다르냐하면 남해안 굴(통영)은 바닷속에 머물러 계속적인 영양 섭취를 하고 서해안 굴은 조수간만의 차로 불규칙적 영양 섭취를 하기 때문입니다.
둘의 장단점은 남해안 굴은 타 지역 굴보다 알이 굵고 통통하고 서해안 굴은 작지만 살이 탱탱하고 고소하다고 합니다.
석화는 굴이 껍데기에 붙어있는 걸 석화라고 하는데 닫여있는 석화는 일반사람들은 못까고 전문가들은 가능하다고 합니다. 석화는 열을 가하면 자연스레 벌어진다고 합니다.
석화먹기 전 조심할 점은 혹여나 들어갔을 굴껍질을 제거해야합니다. 흐르는 물에 씻으면 됩니다.
그위에 레몬즙을 살살 뿌려먹어줍니다. 아니면 타바스코(핫소스)를 뿌려 먹으면 맛있습니다.
또 다른 방법은 마늘과 고추, 초장을 올려 먹으면 한국식.
백선생님 소스
일반적으로 진간장을 많이쓰지만 국간장을 쓰고, 간 마늘 조금, 간생강 조금 (없으면 패스),식초 두숟갈, 향 담당 쪽파, 굵은 고춧가루 한 숟갈, 참깨 뿌려주면 완성! 여기에 어울리는 굴은 잔굴!(비교적작은 크기의 깐 굴)
굴밥
쌀을 불리면 완성도 높은 밥 탄생 3~40분정도 불리면 됩니다. 요새 굴은 1차 손질이 되어 시판되기때문에 살짝만 씻으면 됩니다. 옛날에는 무즙이나 소금물로 닦았다고 합니다.
무, 새송이버섯 채 썰어 준비. 향을 살릴 표고버섯 채 썰어 준비(없으면 X)
전기압력밭솥으로 할 때 처음 넣으면 꺼낼 수 없는 건 다들 아시죠? 굴을 처음 넣을 땐 굴이 물러지고 탱글탱글한 식감은 사라지지만 밥에 굴 향이 가득하다고 합니다. 굴을 나중에 넣으면 식감은 좋아도 굴향은 덜 들어간다고 합니다.
백선생님은 전기압력밭솥이라 굴을 처음에 넣으신다고 합니다.
굴에서 물이 나오니 평상시 된밥을 만들 정도의 물 양으로 만드시면 됩니다. 쌀 위로 무 투하해주고(굴 뭉개짐 방지), 무 위로 버섯을 투하해줍니다. 마지막으로 굴을 넣어줍니다. 굴밥할 때는 생각보다 굴을 많이 넣는 게 좋다고 합니다. 나중에 굴이 확 쪼그라 들기때문입니다. 굴밥이 익는동안 양념간장을 제조해봅시다.
양념간장
파, 쪽파, 청양고추를 잘게썰어서 그릇에 담고 간 마늘 투척, (양념간장만들 때 실패하는원인은 간장양 조절)
진간장을 재료의 3분의 2만 부어줍니다. 굵은 고춧가루, 참깨, 설탕약간. 달래를 넣어주면 정말 맛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넣어주면 끝!
밥이 지어지는 시간을 이용해 굴전을 만들어 봅시다.
굴전
넓은 유리 그릇 준비, 비닐장갑 준비, 굴을 씻어서 유리그릇에 넣어주세요. 팬에 식용유를 붓고 달궈줍니다. 굴에 충분히 묻도록 부침가루 투하(크게 2숟갈).
하나하나에 부침가루가 묻을정도로 주물러줍니다.
한쪽으로 밀어서 공간 확보해 준 뒤 계란을 풀어줍니다. 비닐 손으로 달걀을 풀어줍니다. 달궈놓은 팬 위로 달걀물 묻힌 물 투하해 줍니다.
숟가락하나로 손쉽게 뒤집어주시면 됩니다. 바로 접시준비해서 나가면 됩니다. 완성!
굴밥 완성! 어떻게보면 콩나물밥보다 더 쉽습니다. 다 넣고 취사버튼만 누르면 끝!
이만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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