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 편에 이어서, 이번에는 해장라면을 만들어볼 거예요. 해장라면은 콩나물 해장국에 사용했던 북어대가리 육수를 응용한 요리로, 깊고 진한 맛을 자랑합니다. 북어대가리 육수는 특히 해장에 좋은 국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이 육수를 해장라면에 활용하면 국물이 더 풍부하고 맛있어집니다. 또한, 북어대가리 육수는 라면 외에도 라면 죽이나 찌개 등 다양한 요리에 응용할 수 있어 그 활용도가 매우 높습니다.
북어대가리 육수를 보관할 때는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국물만 따로 보관하려면, 육수를 끓인 후 건더기인 북어대가리는 반드시 체에 걸러서 국물만 보관해두셔야 합니다. 이렇게 보관된 육수는 다양한 요리에 쉽게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육수가 모자라면 물을 섞어주시면 됩니다. 육수가 끓어오르면 면을 투입해주세요. 라면수프는 절반 정도 넣어줍니다. 아무라면이나 가능합니다. 면을 넣고 끓이다가 속을 달래 줄 콩나물도 넣어주세요. 여기에 간 마늘을 살짝 넣어줍니다. 콩나물위로 파도 넣어줍니다. 계란넣어주고 칼칼한 맛을 더할 청양고추와 색감을 살릴 고춧가루까지 넣어주면 완성!
해장김치죽 - 야식에도 좋고 해장에도 좋다고 합니다. 삶은 콩나물 없이 밥만 넣고 끓입니다. 밥은 아무밥이나 준비해줍니다. 밥 양은 한 사발 정도준비합니다.
북어대가리 육수가 남았다면 해장 김치죽도 만들어 봅시다. 육수에 밥을 넣어주세요. 생각보다 적죠? 밥은 퍼져서그렇다고 합니다. 밥이 퍼지는 정도에 따라 밥과 육수 양을 조절해주시면 됩니다. 신김치를 볼에 넣고 잘게잘게 썰어줍니다. 여기에 포인트는 떡국 떡을 넣어줍니다.(없으면 안넣어도 됩니다.) 넣으면 훨씬 맛있다고 합니다. 간 마늘 한 숟갈, 굵은 고춧가루 두 숟갈(취향껏) 넣어주고 이따가 김치넣고 색깔 다시한번 맞춰주시면 됩니다.
대파는 먹게 좋게 숭숭 썰어서 이정도 준비해줍니다. 신김치가 준비가 안되셨으면 식초를 넣어주시면 조금 신 맛이 난다고 합니다. 시간 없을 때는 밥을 갈아 넣으면 오래 끓인 듯 잘 퍼지게 됩니다. 찬밥이든 뜨거운밥이든 상관없이 물 좀 섞어서 믹서기에 윙~윙~윙~살짝만 갈아주시면 쉽게 퍼집니다. 밥알이 쏴악~퍼질 때까지 충분히 끓여주세요~
밥알이 퍼졌다 싶으면 김치를 넣어줍니다. 근데 많이 신김치면 조금 일찍 넣어주시고 적당하면 지금 넣어주시면 됩니다.여기에 떡국 떡을 같이 넣어줍니다. 간은 국간장으로 해줍니다. 간은 국간장으로 입맛에 맞게 맞추시면 됩니다.
마무리로 썰어놓은 파를 마지막에 투하해줍니다. 파가 들어가면 국물에 풍미를 더해줘서 맛이 한층 깊어지죠. 또한, 중간에 떡이 들어가면 씹는 재미까지 보장해주어서 더욱 맛있고 풍성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모든 재료가 어우러져 완성된 해장라면은 속을 완전히 달래주는 훌륭한 한 끼가 됩니다. 밥, 김치, 떡이 함께 어우러져 묵직한 해장죽이 되며, 술을 마신 다음 날 허한 속을 채워주는 데 안성맞춤입니다. 이 레시피를 숙지해두시고, 술을 마신 다음 날 한번 시도해보시면 정말 좋을 것입니다. 오늘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이만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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