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숙취해소에 좋은 콩나물을 이용하여 만드는 콩나물해장국을 배워보겠습니다. 콩나물해장국은 사실 콩나물국을 뚝배기에 끓여서 고명과 달걀을 얹은 것과 다름이 없다고 합니다. 중간에 시중에 파는 초장 맛있게 먹는 팁도 있으니 꼭 봐주세요! 콩나물해장국만드는 법은 맨 밑에 나옵니다.
콩나물을 준비합니다. 콩나물 끝 부분을 제거해도 되지만 숙취해소에 좋은 아스파라긴산 집약지가 저 빨간색 부분에 있어서 되도록이면 그냥 드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 넓은 볼에 물을 받아서 콩나물을 펼쳐야한다고 합니다. 너무 좁은 곳에다 하면 형식적으로 씻는 것밖에 안된다고 합니다.너무 막 씻으면 대가리가 다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럼 숙취해소가 안되겠죠?
마트에서 북어대가리만 육수용으로 따로 판다고 하니 구매해서 사용해줍니다. 일반 주부분들은 모르니까 안 쓴다고 합니다. 식당에서 파는 콩나물해장국 맛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북어대가리가 들어가는 것은 필수입니다. 식당들에선 대부분 북어대가리로 육수를 낸다고 합니다. 북어대가리로 낸 육수는 맛이 풍부하다고 하네요.
육수를 만들어 봅시다. 북어대가리+멸치+다시마+말린 표고(있으면) 여기까지가 밖에서 먹는 맛을 내려면 기본인 재료라고 합니다. 방금 설명드린 북어대가리입니다. 백선생님 경험상 2개에 4인분이라고 합니다. 하나당 1인분이면 더 진하다고 합니다. 오늘은 북어대가리에다 멸치를 쓰신다고 합니다. 그런데 빨리 우러나는 멸치가루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집에서 멸치가루를 보관했는데 뚜껑을 열어봤더니 비린내가 난다면 다시 살짝 볶아주시면 됩니다.
멸치가루를 만들어놓고 써먹지 못하는 분들 TIP! 만능간장 + 멸치가루를 섞어서 졸인 후 밥에 비벼서 주먹밥으로 해드시면 좋다고 합니다.저도 해 먹어 봐야겠어요.
북어대가리는 젖은 행주로 살살 닦아주세요. 멸치가루는 북어대가리 한 개당 한 숟갈 넣어주세요. 다시마도 3개 넣어줍니다. 육수 낼 때 추천하는 양파는 껍질 양파입니다. 잡내 제거에도 좋고 영양소도 풍부하다고 합니다. 껍질 양파가 없으면 그냥 양파를 네조각으로 썰어서 넣어주세요. 멸치나 디포리처럼 북어대가리도 냉동보관해두면 활용도 만점이라고 합니다. 시간 내서 육수 만들어서 얼려놓으면 좋다고 합니다.
고명으로 쓸 오징어 고명 만들기
1. 오징어 몸통 반으로 가르기
2. 내장 제거하기
3. 입과 눈 제거하기
4. 빨판 이물질 벗겨내기
5. 내피 제거하기
오징어 준비 끝!
육수를 빨리 내려면 북어대가리가 부드러워질 때 잘라주세요. 아까 물의 양은 북어대가리 한 개당 0.5리터. 중간에 육수 간 보고 너무 진하면 물 추가해주시면 됩니다. 오징어 특유의 맛을 싫어한다면 다른 곳에 데쳐내시면 됩니다. 오징어 선도에 따라 1분 내외로 데쳐주면 좋습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맛없다고 합니다. 초장 맛있게 먹는 초간단 팁! 초장에다가 간 마늘 한 숟갈 한쪽에 얹고 여기다 참기름을 뿌려주면 완성! 순대 찍어먹어도 맛있겠네요...
고명은 깎뚝썰기해줍니다. 해장국용 오징어는 고명답게 잘게잘게 썰어주세요. 육수 우려낸 지 30분 경과. 벌써 국물이 우러난다고 합니다. 고명으로 오징어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장조림을 올려먹어도 맛있는데 없다고 장조림을 만드는 건 미련하고 편법으로 만드는 초간단 고명용 장조림 냉동실 속 쓰다 남은 불고기거리 뭉쳐있는 불고기 거리를 잘라 적당한 크기로 떼어줍니다. 건더기 느낌 나도록 삶은 뒤 자를 계획입니다. 삶을 땐 장조림처럼 간을 해야 합니다. 설탕도 넣을 필요 없이 간장만 있으면 된다고 합니다. 고명용 장조림에는 국간장!
물 양은 고기가 살짝 잠길 정도 얇은 불고기거리이기에 오래 조릴 필요가 없어 물 양은 적게!
국간장은 자기 마음대로(?) 넣어줍니다. 장조림은 짠맛이 나야 하니 더 넣어줘도 됩니다. 남은 간장은 맛간장으로 활용 가능합니다. 식힌 다음에 기름만 걷어내면 언제든 쓸 수 있습니다. 고기가 얇으니 금방 간이 된다고 하네요.
오래된 고기에서 잡내가 난다면 양파만 조금 넣어줍니다.
물을 보충해가며 끓여주시면 금방 끓어올라요!그냥 얹으면 불고기지만 식혀서 채 썰어서 얹으면 완벽한 장조림이 됩니다.
반찬용 장조림입니다. 꽈리고추,풋고추 큼지막하게 넣고 통마늘·편 마늘 넣어주시면 됩니다. 마늘이나 고추는 오래 끓일 필요 없습니다. 단맛 제로 장조림 완성! 단맛을 원하시면 설탕을 추가하시면 됩니다. 불고기거리가 넉넉히 있으면 하나는 지금처럼 짠맛만, 다른 하나는 진간장이랑 설탕만 넣고 단맛 장조림으로 이렇게 두가지 버전으로 만드시면 됩니다.
콩나물 계량방법은 시판 콩나물 1봉 = 4인분 4인분양의 콩나물을 준비하고 육수에 간은 국간장으로, 더 깊은 감칠맛을 원하면 액젓을 같이 쓰시되 진간장은 단맛이 나니까 사용 X. 육수에 국간장을 넣어줍니다. 지금 간을 다 하면 안됩니다. 나중에 넣을 새우젓 간을 고려해야한다고 합니다. 살짝 느껴지는 텁텁함은 나중에 넣을 콩나물이 잡아줍니다. 콩나물을 푹익히는 콩나물 국과 달리 한번 끓여 건져낸 뒤 따로 보관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합니다. 그래야만 콩나물의 아삭함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고추,파,고춧가루를 얹여낸 후 한번 더 끓여서 나가면 됩니다!
국물은 콩나물 숨이 죽지않게 옆으로 부어줍니다.
콩나물해장국 위에 장조림 고명을 올리고, 새우젓으로 간을 맞추면 기본 베이스는 완성입니다! 여기에 수란과 김가루를 얹으면 국밥 같은 든든한 한 끼로 업그레이드되죠. 마지막으로 간 마늘은 끓이는 도중이 아니라 맨 마지막에 넣어주는 것이 포인트! 마늘의 생생한 풍미가 콩나물해장국의 맛을 더욱 살려줍니다. 육수만 미리 준비해두면 나머지 과정은 정말 간단하니,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을 거예요.
오늘 소개해드린 콩나물해장국, 여러분도 꼭 만들어 보시고, 맛있게 드셨다면 댓글로 후기도 남겨주세요!
다음에도 쉽고 맛있는 레시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만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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