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선생님의 계란프라이, 스크램블 에그

오늘은 계란 요리를 배우는 시간입니다. 본격적으로 배우기 전에 써니사이드업이란 단어가 나오는데 노른자가 한쪽 면만 익은 상태로 노른자가 해처럼 보인다 하여 써니 사이드 업이라고 합니다. 요리 초보들의 흔한 실수중에서는 첫번째로 기름 조절을 못하는 것이고 두번째로는 달걀 깨다가 껍질 들어가는 것이 있습니다.또한 주의점으로는 위에서 달걀을 떨어뜨리면 기름이 튀어서 매우 위험하고 기름이 튀지 않도록 낮은 위치에서 떨어뜨려야 한다네요.달걀 프라이의 핵심은 흰자의 식감! 초보들은 흰자의 식감이 삶은 달걀과 차이가 없다는데요. 이왕이면 기름을 사용하는 만큼 기름의 장점을 극대화해야겠죠? 이제 백종원 선생님의 시범 들어갑니다!

 

초보분들은 미리 깨뜨려놓고요. 낮은 위치에서 떨어뜨리는 걸 습관화하는 게 좋다네요. 또, 달걀을 그릇에 따로 깨 두면 실수로 떨어뜨린 껍질 건지기에도 용이하다네요. 백종원 선생님이 계란 프라이할 때 제일 중요시하는 것은 온도라고 합니다. 고기 구울 때도 마찬가지고요. 달궈지지도 않은 팬에 고기 얹으면 하얀 국물에 핏물 범벅 아시죠? 달걀은 대표적인 단백질인데 단백질은 센 불에서 확 구울 때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계란 프라이당 식용유 2 숟가락이라고 하시네요. 식용유 두른 팬을 충분히 달 군 후에 계란을 부어줍니다. 저렇게 익으면 기름이 자연스럽게 비어있는 공간 쪽으로 온다고 합니다. 계란을 더 드실거면 다시 또 빈 공간에 계란을 부어주시면 됩니다. 이건 많이 하실 때 하시면 좋겠죠?

 

가장 중요한 건 단백질을 얼마나 맛있게 익히느냐입니다.

1. 식용유 두른 팬을 충분히 달구기 ( 계란 1개 당 식용유 2 큰술입니다.) 2. 깨트려 둔 계란을 부어주기.

3. 소금 살짝 간하기.

여기까진 별로 특별한 게 없네요. 그래도 저는 항상 달궈지지도 않은 팬에 기름 두르고 바로 계란을 풀었는데 배우는 것이 많습니다. 달걀로 삼시 세끼 먹을 수 있는 걸 알려주신다고 합니다. 아침에 먹을 스크램블 에그를 만드는 법을 알려주신다고 합니다. 왕란 3개 = 1컵 준비해 주시고 보관하실 때는 뾰족한 부분이 아래, 뭉툭한 부분이 위를 향하도록 해주세요. 뭉툭한 부분에 얇은 막이 있는데 그게 공기층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숨 쉬게 하기 위해 위를 향하게 보관한다고 하네요. 호텔식 스크램블 에그의 비밀은 우유라고 합니다. 달걀 3개에 우유 반 컵! 소금도 적당히 간을 해주고(3분의 1숟가락) 설탕도 동일하게 넣어줍니다.(3분의 1 숟가락) 버터는 큐빅 모양으로 잘라 소주컵에 3분의 1 정도! 계란 3개와 우유 반 컵을 잘 섞어주시면 됩니다.

 

달걀 볶음과 스크램블 에그의 차이는 부드러움이라고 합니다. 약간의 덜 익은 듯한 부드러움이 핵심! 그러려면 막 볶는 게 아니라 물결 모양이 포인트라고 합니다. 긁어주는 널찍한 도구 사용하시면 됩니다. 주의사항이 있는데 철제 조리도구는 프라이팬 코팅이 벗겨질 수 있다고 합니다. 버터를 프라이팬에 넣어주시고 버터가 녹을 때쯤 달걀물을 부어주시면 됩니다.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쓱 밀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핵심은 불은 익은 듯 덜 익은 듯할 때 내려주시면 됩니다.

 

후춧가루 솔솔 뿌려주면 완성! 너무 맛있게 생겼네요. 프랑스식 스크램블 에그도 많이 봐주세요! 제 티스토리에 검색하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