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볶음탕은 매콤하면서도 감칠맛이 가득한 양념이 부드러운 닭고기와 야채에 잘 어우러져,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딱 좋은 메뉴죠. 특히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는 따뜻한 국물이 있는 요리가 더 생각나기 마련인데요. 닭볶음탕은 국물 맛을 조절해 밥과 함께 먹어도 좋고, 술안주로도 완벽한 만능 요리입니다!
오늘 소개할 레시피는 재료 준비부터 간단한 양념 비율까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 처음 요리에 도전하는 분들도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또한, 닭볶음탕의 맛을 한층 끌어올려 줄 숨겨진 팁도 함께 알려드릴 예정이니 끝까지 함께해 주세요!
그럼, 매콤달콤한 닭볶음탕 만들기, 지금부터 시작해볼까요?
같은 크기의 닭을 썼는데 양이 달라 보이는 이유는 부재료 양의 차이입니다. 간도 따라서 달라져야겠죠? 닭의 크기·부재료 양에 따라 간도 따라가야 한다고 합니다. 국물이 싱거우면 닭고기를 먹어보라고 하시네요.
고기를 찢어 열어보니 완전히 푹 익지 않았네요. 고기가 물러지도록 오래 끓여야 한다고 합니다. 고기에 칼집을 내는게 간도 잘 배고 더 잘 익고 좋다고 합니다. 7호 닭까지는 그냥 써도 된다고 합니다. 국물로 간을 맞추면 고기는 무조건 싱거우므로 국물 맛은 조금 강해도 괜찮다고 하시네요.
처음 볼 때 간은 안으로 들어가고 야채에서 수분이 빠지고 닭고기에서 육수가 나오기 때문에 세게 잡아야 한다고 합니다.
닭볶음탕은 닭볶음이 아니라 닭조림이라고 하네요..(몰랐네요)
닭 호수는 상관없다고 합니다. 여기선 10호(1kg)를 썼네요. 토막 낸 닭이다 보니 살점에 조그만 뼈들이 붙어있는데 지금은 붙어있지만 익으면 바로 떨어져서 다칠 수 있으니 미리 씻으며 제거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게 등뼈라고 합니다.
등뼈쪽에 내장이 붙어있다고 합니다. 이게 내장인데요. 잡내와 지저분한 거품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싰으면서 깨끗하게 제거해주세요. 뼈 사이에 손가락을 넣어서 꼼꼼하게 제거해줍니다. 물에서 씻어가면서 하면 쉽다고 합니다. 뼈와 내장을 걷어 내면 크기를 체크해주시고 큰 덩어리는 간이 안 배니 가위를 이용해 넓게 펴주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지나치게 잘게 자르면 나중에 살이 찢어져 버린다고 합니다. 양념이 스며들게 칼집을 내듯이 잘라주세요.
초보자라면 칼집을 내주시면 됩니다.
깨끗하게 씻은 닭들입니다. 감자 2개를 각 4등분해주시고 당근 양파도 큼직하게 썰어주세요. 주재료 사이즈에 비례하게 썰어주세요. 파 사이즈도 마찬가지입니다. 고추도 잘라주시고 빨간 고추는 옵션입니다. 새송이버섯이나 표고버섯도 있으면 넣어주세요. 닭볶음탕에 있었으면 하는 필수 아이템은 양파라고 합니다. 감자는 빼도 되는데 왜냐하면 양파의 단맛이 닭고기와 잘 어울리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의 포인트 파와 고추 향. 특히 고추는 마지막에 넣으면 향을 잡아준다고 합니다. 닭을 볶지 않고 먼저 끓인다고 합니다.닭기름을 싫어하시는 분은 껍질을 벗겨내서 조리하시면 됩니다. 아니면 닭을 약한 불에 볶은 다음, 나오는 기름만 덜어내고 물에 끓이면 됩니다.
닭은 그냥 통째로 쓰기로 하고 닭을 넣자마자 물도 동시에 넣어줍니다. 물을 세 컵 넣어줍니다.
세 컵을 외우지 말고 이 정도 느낌을 외워주세요. 닭이 잠길 정도입니다. 모자라면 채우면 그만이라고 합니다.
단백질로 이루어진 고기의 특성상 양념 잘 배는 순서를 보면 단맛이 제일 잘 스며든다고 합니다.
소금이 먼저 들어가면 고기가 수축돼버린다고 합니다. 더 이상의 맛이 흡수가 안된다고 합니다. 분자구조가 단맛이 커서
쪼그라들으면 안 들어간다고 합니다. 초보분들이 제일 많이 실패하는 이유는 양념이 잘 안배는 것이라고 합니다.씹었을 때 단맛이 먼저 나오면서 겉의 다른 간과 나중에 섞이면서 간이 뱄다고 느껴진다고 합니다.하나의 요령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설탕을 제일 먼저 투입한다고 합니다. 설탕 세 숟갈 넣어줍니다. 법칙이 아니라 본인들이 맞추는 거라고 합니다. 지금은 국물에 녹고 있지만 끓으면서 닭고기 안으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닭의 비린내도 잡아준다고 합니다. 이게 어떻게 보면 설탕으로 밑간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설탕 대신 올리고당 꿀도 가능하다네요.
1군 친구들이 어느 정도 익어가면
간 마늘 크게 한 숟갈 넣어줍니다. 끓으며 김과 함께 잡내도 하늘로 올라간다고 하네요. 그래서 뚜껑은 덮으면 안 된다고 합니다. 물이 증발될까 걱정된다면 물을 더 넣어주면 됩니다.다시 끓기 시작하면 간 마늘에 이어 간장을 한 컵 넣어줍니다. 이게 맞다는 게 아니라 편의상 간장으로만 간을 맞추는 거라고 합니다.
한컵 살짝 모자란 양으로 소금을 넣는다면 반 컵도 충분하다네요. 소금 새우젓 등 취향껏 해보시고 오늘은 쉽게 배우시라고 간장으로만 간을 하신다고 합니다.
아까 설명드렸듯이 짠 게 맞겠죠?
고춧가루 반 컵을 준비하고 (이건 굵은 고춧가루입니다.)
색깔이 약하면 한 두 숟갈 더 넣어주면 됩니다. 이렇게 맞춰가면 된다고 합니다.
물 보충! 싱거우면 간장 추가!
오늘 함께 만들어본 닭볶음탕, 정말 간단하지만 매콤달콤한 양념이 닭고기와 야채에 쏙쏙 배어들어 최고의 한 끼가 되었죠? 특히 설탕 → 간장 → 고춧가루의 순서로 양념을 더하는 비법은, 재료에 맛을 고르게 스며들게 해주는 핵심 포인트였답니다! 후추로 마무리하고, 파와 고추가 살짝 데쳐질 때 완성된 닭볶음탕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 만큼 먹음직스러웠는데요. 생각보다 오래 끓이지 않았는데도 닭고기에 양념이 잘 스며들어 깊은 맛이 나는 것을 보고, 요리에는 순서와 작은 디테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만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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