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집에서 중국요리 만드는 법을 배워보겠습니다. 중화요리를 집에서 하면 2%부족한 맛인데 왜 그럴까요? 일반 짜장의 경우 다 볶은 다음 물을 붓는 거고 간 짜장은 야채 볶다가 춘장 넣고 그냥 간을 해버리는 거랍니다.
유니 짜장은 재료가 잘게 다져져서 돼지고기도 갈아서 넣은 짜장이고 삼선짜장은 아시다시피 해산물을 넣은 짜장 쟁반짜장은 비벼먹기 귀찮으니 프라이팬에 면과 짜장 소스를 다 넣고 같이 볶고 쟁반에 내놓는 것이라고 합니다. 짜장 만들기의 핵심은 춘장이라고 합니다. 춘장만 잘 쓰면 밖에서 사 먹는 맛과 비슷한 맛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춘장을 잘 쓰는 비법은 생각보다 오랜 시간 춘장을 튀기듯 볶는 것이라는데요. 짜장면은 원래 작장면으로 작은 중국말로 짜라고 합니다. 그 뜻은 튀기다란 뜻으로 원래 튀기는 거라 식용유를 생각보다 많이 넣네요. 먼저 춘장 300g 2봉지 준비해주세요.
저 한 봉지 당 커피 잔 기준 식용유 2컵이 들어가네요. 튀기고 나면 기름이 그렇게 많이 줄지 않는다고 하네요. 식용유를 적게 넣고 볶으면 춘장이 타기 때문에 많이 넣는 거라고 하네요. 기름을 많이 넣고 약한 불에 튀기면 춘장 속속 골고루 기름이 밴다고 하네요. 하나에 춘장이 2개 들어가니 식용유 4컵이 들어가네요.
깨알팁으로 젓가락으로 짜주듯 하시면 알뜰하게 다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춘장의 성분은 삶은 대두를 밀가루와 소금으로 발효시킨 장에 색을 검게 만들기 위해 캐러멜, MSG 등 화학조미료를 혼합했다고 하는데요
짜장면 맛의 절반 이상은 춘장이 결정한다고 하니 정성 들여서 만들어야겠네요. 기름에 튀기면 텁텁함이 사라지고 고소한 맛이 강해져서 시중에서 판매하는 짜장의 90%까지 맛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센 불에 튀기면 진짜 아스팔트가 된다고 하니 조심. 이렇게 한번 튀겨놓은 춘장은 냉장보관 시 1년은 간다고 하니 한번 할 때 넉넉히 해둬야겠네요.
어느 정도 적당히 익은 지는 이 정도 보글보글 끓는 상태에서 10~15분 정도면 된다고 합니다.짜장에 빠질 수 없는 양파부터 손질, 양배추 파 호박까지. 기름만 따로 다른 그릇에 부어줍니다.
비주얼이 약간 다르네요. 춘장 반컵 돼지고기 한 컵(좋아하면 많이) 설탕 소주컵 기준 1컵 식용유 반 컵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설탕이 짜장면 맛 내기의 또 다른 핵심 포인트라고 하네요. 돼지고기도 지방이 있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파를 볶아주시고 파가 다 익기 전에 돼지고기를 넣어줍니다. 돼지고기의 기름이 쭉 빠지게 하기 위해서래요. 이건 앞다리살이고 시중에서 파는 찌개 용쓰시면 된다고 하네요. 다른 부위도 써도 되는데 국 끓일 때 꽃등심 쓰는 격이라니 여유 있으신 분들은 그렇게 하셔도 될 것 같네요.간장을 살짝 튀겨주면 향이 확 산다고 하네요. 진간장 쓰시면 됩니다. 소주컵 기준 3분의 2 정도 넣으신 것 같네요.
이제 양파 넣어주시고 볶다가 양배추 넣어줍니다. 채소의 비율은 알아서 넣으면 된다고 합니다. 춘장의 양도 보면서 간을 맞추면 된다고 합니다. 이상태에서 춘장만 넣고 볶아내면 간짜장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신의 한 수 설탕을 넣어주시고 춘장을 조금씩 넣으면서 간을 맞추시면 됩니다.
물 라면 용기로 1컵 넣어줍니다. 여기다 물이 끓어오를 때 전불 물만 넣어주면 끝.
면은 식감을 위해 동글동글한 칼국수 면이나 생면을 쓴다고 합니다. 체에 밭치고 흐르는 물에 전분을 헹구고 헹군 뒤 바로 끓는 물에 넣고 젓가락으로 풀어주시면 됩니다. 면이 끓을 때 찬물 반 컵 넣어주는 것도 필요해요. 또 한 번 끓어오르면 남은 물 넣고 끓어오르면 빼기! 칼국수 면이 조금 두껍기 때문에 불 줄이고 조금 더 삶아줍니다.
전분물을 넣어줍니다. 농도를 봐가며 넣어주고 전분물은 밑에서 잘 저어줘야 굳지 않는다고 합니다. 진짜 중국집 비주얼이네요. 물에 한 번 헹궈주시고 먹을 양만큼 접시에 옮겨담으면 면 준비 완료! 중국집 짜장면처럼 윤기를 내고 싶다면 춘장 볶았던 기름을 국자로 한 스푼 떠서 한 바퀴 돌려주면 윤기가 쫙납니다. 기름에 튀기듯 볶은 춘장으로 이젠 집에서도 간단히(?) 만들어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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